● 이탈리아 장수마을의 비결 ●
100세 이상 인구가 이탈리아 본토의 6배, 미국의 10배에 이르는
'사를디니아섬의 빌라그란데 스티자일리마을'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세계 다른 장수마을보다 더 특별한 이유는
남성도 여성만큼 오래 사는 흔치 않은 곳이기 때문인데요.
선진국 기준으로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6~8년 더 오래 살지요.
전세계 100세 이상 인구를 봐도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7배가 더 많은데요.
그런데 유독 이곳은 100세 이상 남녀 비율이 1:1에 가깝습니다.
과연 장수마을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 마을의 장수 비결은 바로 '사회적 교류'였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들 가운데 혼자 사는 노인이 한명도 없었으며
항상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지요.
그렇다면 왜 사회적 교류가 장수에 절대적일까요?
누군가와 접촉을 할때 우리 몸에서는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됩니다.
단순히 누군가와 눈을 맞추고 악수하고
하이파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요.
그러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고
코르티솔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며
동시에 도파민이 분비돼 통증을 완화하며
긴장을 풀어줍니다.
평소 가족, 친구들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기에 덜 걸린 것으로 나타나
면역력에도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대면접촉이 자제되고 있기 때문에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