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먹는 밥! 다이어트 할때는 탄수화물 덩어리라는 생각에 다소 기피 대상이 될수도 있지만 어차피 한국인에겐 밥심이 힘이고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평생 밥과 함께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그 밥에 몇가지만 추가하면 암까지 막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증진시킬수 있다고 해요! 매일 밥을 먹으면서 매일 건강해질 수 있는 밥! 지금부터 영양덩어리 밥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녹차를 밥에 넣기
밥을 지을 때 보통 수돗물이나 생수를 넣곤 하는데요. 이때 녹차를 물 대신 넣으면 밥에 항상화 영양소가 확 높아진다고 해요. 백미 200g을 기준으로 녹차분말 3g정도의 녹차물을 넣었더니 항상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40배나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항상화성분은 몸에 정말 좋은 영양소랍니다. 몸 속의 활성산소를 줄이고 항암효과가 아주 뛰어나지요.
2. 소주를 밥에 넣기
왠 소주? 깜짝 놀라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많이는 말구 백미 100g 기준, 현미를 30% 넣은 뒤 생수 100ml와 소주 2잔을 넣어서 밥을 지은 결과 그냥 물로 지은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나 증가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현미 같은 경우 백미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훨씬 높은데요. 밥이 지어지는 과정에서 소주가 현미 속 폴리페놀 성분이 잘 빠져나오도록 만들어줘서 항산화 기능이 더 활발해진답니다. 또, 소주를 넣어서 밥을 지으면 끓는 점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일반 생수로 지을 때보다 더 오래 끓기 때문에 식감도 더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아! 알코올은 조리 과정에서 다 날아가서 술 취할 염려는 푹 놓으세요~~ㅎㅎ
3. 귀리를 밥에 넣기
요즘엔 귀리를 넣으시는 분들이 참 많아지셨는데요. 귀리는 다른 곡류들보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폴리페놀 함량도 백미보다 약 10배나 높습니다. 그리고 귀리 특유의 아베난스라마이드류 성분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4. 콩을 밥에 넣기
콩밥이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아실텐데요.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암의 전이를 억제합니다. 콩은 특히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콩의 사포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막 파열을 막아 암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5. 비트를 밥에 넣기
비트는 유독 붉은 빛이 예쁜 채소이지요. 이 빨간 성분은 베타인이라고 불리는데요. 세포 손상을 막고 항산화 작용을 해서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 비트는 폴리페놀 성분이 토마토나 마늘보다 4배나 더 많고 활성산소 제거와 암세포 억제에 효과적이랍니다. 밥을 짓는 방법은 껍질을 벗기고 나서 잘게 잘라 넣은 후 함께 먹으면 됩니다. 아주 쉽죠잉?ㅎㅎ
6. 우엉을 밥에 넣기
우엉 좋아하시는 분 많이 계시죠? 김밥에 들어가면 훨씬 맛있어지는 우엉! 우엉 속에는 아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 아연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몸 속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한다고 합니다. 우엉은 유독 끈적거리는 성질이 강한데요. 바로 리그닌 성분 때문입니다. 리그닌은 몸 속 발암물질을 배출해내고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해서 소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춰 다이어트에도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이렇게 한가지씩만 더 넣음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밥을 짓는다?! 늘 먹던 지루함을 색다른 느낌으로 즐기실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오늘은 새로운 밥에 도전하는 새로운 하루 되세요~~
